퍼펙트 스톰 : perfect storm

 

 

 

 

여러분 요즘 경제 뉴스 보면 절로 나오는 한숨에 걱정이시죠?

 

매일 쏟아져 나오는 앞으로의 전망들을 보면 눈앞이 캄캄해지기도 해요.얼마 전 유튜브에서 짧지 않은 영상을 하나 시청했습니다. 영상을 다 보고 나니 잠이 오지 않았답니다. 그저 '요즘 살기가 팍팍하구나' 정도였는데 더 심각하게 느껴지더라구요. 하지만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이있듯이! 불안한 상황 속이지만 현재를 보다 명확하게 판단하여 계획과 준비를 한다면 한 고비 잘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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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스톰이란

개별적으로 보면 위력이 크지 않은 태풍 등이 다른 자연현상과 동시에 발생하면 엄청난 파괴력을 내는 현상으로, 보통 경제계에서는 심각한 세계 경제의 위기를 뜻합니다. 기상용어인 퍼펙트 스톰은 2008년 미국 글로벌 금융위기로 달러 가치 하락과 유가 및 국제 곡물 가격 급등에 물가 상승 등이 겹쳐지면서 경제용어로 진화했습니다.

https://youtu.be/TeHfUgDctQo?t=177

다큐인사이트 - 전 세계를 드리운 인플레이션 공포, 퍼펙트 스톰

2020년, 전 세계를 휩쓴 팬데믹에 세계는 극약처방을 시도했습니다. 바로 ’돈‘ 그 자체를 시장에 공급한 것인데요, 특히 미국은 2020년 한 해에 3조 6,000억 달러(GDP 대비 17%)의 천문학적인 돈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일상을 회복하기 시작한 2021년, 그 후유증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인플레이션의 방아쇠가 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전쟁 직후 경제 기관들은 올 한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전쟁 당사국인 우크라이나의 경우 35% 역성장하고, 러시아 역시 -8.5% 역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 해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고 전망하던 제롬 파월 미국 연준의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일 것이라며 태도를 바꿨지만 너무 천천히 움직인 탓일까요? 인플레이션은 점점 심각해졌습니다. 기록적인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세계 경제에 또 하나의 임금-물가 악순환의 소용돌이(Wage-Price Spiral)가 오고 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8%가 넘는 인플레이션이 40년 만에 나타났다고 해요. 마치 인간의 면역 체계처럼 세계는 과거의 기억을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새로 싸워야 하는 부분이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우리는 지금 새로운 길을 가는 중인 걸까요?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흐름을 파악하며 다각도로 촉각을 세우고 전망을 살피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영상에서 나온 전문가의 말이 귀에 맴돕니다.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그 확실한 출발점에 섰다. 세계의 작동 원리는 이제 뒤바뀐다. 각자도생 ”

- 김양희 / 국립외교원 경제통상 개발 연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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